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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간 김무성… 묵묵히 ‘민생 행보’

시장에 간 김무성… 묵묵히 ‘민생 행보’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6-02-02 22:58
업데이트 2016-0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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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돌며 소상공인 격려… 시장·대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 이틀째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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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도 최경환도 활짝 웃었다
김무성도 최경환도 활짝 웃었다 설을 앞둔 2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택배직원을 격려하며 차가운 볼을 만져 주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김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 내 점포들을 돌며 소상공인을 격려한 뒤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과 ‘전통시장·대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엔 정책위의장 김정훈 의원, ‘민생119본부’ 본부장인 나성린 의원 등 당 정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대거 동참했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오늘 대기업 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약 1500억원어치를 사 줘 감사하다”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대기업의 유통 채널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고 국회의원회관을 예방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의 면담에서 김 대표는 쟁점 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가 좋아지지 않아야 선거에서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모든 것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선거에서 이것을 이슈화해 심판받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대표는 4일 오전엔 설을 맞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우체국을 찾아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6-0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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