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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들도 속속 예비후보 등록…부산 공천경쟁 가속

현역들도 속속 예비후보 등록…부산 공천경쟁 가속

입력 2016-02-11 15:29
업데이트 2016-0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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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지역구 후보 공천신청을 받는 공모에 나서면서 부산지역 현역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국회 일정 등으로 등록을 미뤄왔던 현역 의원들이 속속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부산지역 18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11일 현재 96명에 이른다.

동래구와 연제구에서 각각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과 김희정 의원이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남구을 서용교 의원은 명절 직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경태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배덕광 의원도 지난달 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진갑 나성린 의원과 부산진을 이헌승 의원 역시 지난달 선관위가 예비후보 등록 업무를 재개하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해운대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은 부산의 지역구 현역 중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새누리 김장실 의원과 더민주 배재정 의원 등 여야 비례대표 의원도 지난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갈고 있다.

선거구 획정 지연사태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예비후보 등록도 잇따를 전망이다.

모 현역 의원은 “예비후보 현수막을 내걸고 활동하는 예비후보의 모습을 본 지역 주민이 이번에 출마하지 않느냐고 문의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예비후보 등록을 더 미룰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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