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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 광산을 권은희 공천…‘전·현직 빅매치’ 예고

국민의당 광주 광산을 권은희 공천…‘전·현직 빅매치’ 예고

입력 2016-03-20 14:12
업데이트 2016-03-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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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주 광산을 후보로 권은희 의원이 확정됐다.

권 후보는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숙의배심원단 경선에서 고원·최선욱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권 후보는 76.2%, 고 후보와 최 후보는 각각 11.9%의 지지를 얻었다.

권 후보는 “광산을 지역을 위한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 펼친 후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두 분의 뜻을 끝까지 받들어 지역 주민과 혼연일체되 정체된 광주에 변화의 싹을 틔우고 광산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선에는 100명 규모로 구성하기로 한 배심원단의 참여율이 저조해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역구 후보를 뽑는데 100명도 많지 않은 인원인데 그나마도 55명만으로 경선을 시행하는 것은 대표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현역의원이 없는 선거구는 숙의배심(70%)과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하지만 광산을은 현역의원이 있어 숙의배심만으로 후보를 결정했다.

권 후보는 더민주가 단수공천한 이용섭 비대위원과 지역구 전·현직 의원 간 ‘빅매치’를 앞두게 됐다.

이 비대위원은 18~19대 총선 광주 광산을에서 연거푸 당선됐으나 2014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권 의원은 이 비대위원의 사퇴로 치러진 2014년 7·30 보궐선거에 출마해 지역구를 넘겨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더민주를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두 후보는 정의당 문정은 후보, 민중연합당 최경미 후보, 무소속 김중구·한남숙 후보와 본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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