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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사전투표 한 표 행사하세요

오늘·내일 사전투표 한 표 행사하세요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6-04-07 23:02
업데이트 2016-04-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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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11곳 오전 6~오후 6시…신분증 소지땐 어디서든 가능

제20대 총선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이에 따라 유권자의 심판도 시작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새누리당은 50~60대 중·장년층의 참여를 기대한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힘이 있는 후보, 안보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 홍보국도 전국 당협위원회에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내걸도록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하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전투표위원회를 설치해 투표율 20% 달성을 목표로 당력을 쏟아부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수도권 유세 도중 사전투표를 하는 것을 비롯, 후보자 전원이 9일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국 권리당원에게도 사전투표를 권했다. 특히 더민주는 20~30대의 투표를 유도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보건의료, 택배업, 편의점 종사자 등 투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도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민의당은 무당층과 중도층을 사전투표소에 끌어내기 위한 홍보전에 집중했다.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은 “최대한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해 민의가 왜곡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8일 비례대표 후보들이 단체로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6-04-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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