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불법촬영 걸리자 5층에서 휴대폰 던지고 도주한 30대

[단독]불법촬영 걸리자 5층에서 휴대폰 던지고 도주한 30대

손지민 기자
입력 2021-06-15 17:25
수정 2021-06-15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법촬영 사실이 발각되자 건물 5층에서 창밖으로 휴대폰을 던지고 도주한 남성 A(33)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대로에서 피해자 B(34)씨를 뒤에서 쫓아가면서 하체 등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다.

B씨를 따라 강남의 한 빌딩 5층에 도착한 A씨는 5층 가게 직원들에게 불법촬영 사실이 발각되자 5층 건물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지고 계단으로 도주했다. 직원들은 A씨가 던진 휴대전화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에서 피해자 B씨뿐만 아니라 다수의 여성이 촬영된 사진이 수십 장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