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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사려면 얼마나 걸리나? ‘순소득 148만원에 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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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16 19:44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추경호 의원, 통계청·KB리브온 자료 기반 분석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평균적으로 벌고 쓰는 사람이 서울에 아파트를 사려면 약 62년이 걸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회힘 추경호 의원이 통계청과 KB리브온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국 1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자가 일반적인 지출을 할 때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기간은 61.9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도시 근로자 평균 월간 순소득인 148만 652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여기서 순소득은 평균 소득액(537만 3296원)에서 평균 지출액(389만 2644만원)을 뺀 값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0억 9993만원으로 나타났다.

순소득이 150만원 정도인 평범한 직장인이 서울에 11억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약 62년 동안 이 돈을 모아둬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 5년 전인 2016년 1분기(116만 6406원)에 비해 현재 평균 순소득은 26.9% 늘었다. 당시 평균 소득액과 지출액은 각각 469만 8857만원, 353만 2451원이다.

반면 이 기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5억 5435만원에서 약 2배 가까이 뛴 98.4%다. 순소득 상승률과 비교하면 약 3배가량 빠른 셈이다.

같은 기준으로 놓고 볼 때 당시 아파트 구입에 걸리는 기간은 39.6년으로 지금보다 21.6년 적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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