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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타고 집에 침입”…배우자와 자녀 협박한 50대男

“사다리 타고 집에 침입”…배우자와 자녀 협박한 50대男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9-22 14:04
업데이트 2021-09-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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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에 멍든 추석’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협박한 男
배우자 흉기로 위협한 남편도 검거


추석연휴 동안 흉기와 욕설로 가족을 위협한 이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48분쯤 대전 서구 한 건물에서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등을 상대로 “죽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그는 건물 외벽에 사다리를 놓고 2층 배우자 주거지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가정 내 폭력 행위 등을 저지른 A씨에 대해서 접근금지 등 임시조처가 신청된 상태였다.

경찰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 오후 10시30분쯤에는 대덕구에서 “술 그만 마시라”는 아내를 상대로 흉기를 들이된 남성 B씨가 검거되기도 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 가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피해자 상담·치유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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