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경기 가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가평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A(63)씨와 아들 B(30)씨가 물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이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족과 함께 이 계곡에 놀러왔다가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이를 본 아들 B씨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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