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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암투병” 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씨 별세

“美서 암투병” 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씨 별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8-09 12:41
업데이트 2022-08-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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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그룹 본사로비. 연합뉴스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그룹 본사로비.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 여사(61)가 별세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서영민 여사는 최근 미국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투병하던 중 숨을 거뒀다. 김승연 회장과 아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미국으로 갔으며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화 전 내무부 장관의 딸인 서영민 여사는 1982년 김승연 회장과 결혼했으며, 배두진 전 국회의장의 부인 허숙자 여사가 두 사람을 중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당시 서영민 여사는 서울대 약대 3학년생이었고, 결혼 뒤에도 학업을 이어가 수석 졸업했다.

서영민 여사의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故) 서상환 장관이다. 서영민 여사와 김승연 회장과 세 아들을 뒀다. 후계자로 꼽히는 장남 김동관은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2010년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한화솔라원 이사와 기획실장 등을 거쳐 2020년 9월 28일 한화솔루션 전략담당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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