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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팔 부러뜨리는 법’ 찾는 러시아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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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9-22 16:42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시위대들. AP 연합뉴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시위대들. AP 연합뉴스

“왜 푸틴 위해 죽나”
푸틴 동원령에 반대 시위·탈출 러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령을 발표한 후 러시아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또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행렬이 줄을 이으면서 인근 국가로 향하는 항공편은 2배 오른 가격에도 매진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로이터통신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최소 1000명 이상의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수도인 모스크바에서는 시내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가 “동원령 반대“ 구호를 외치다 최소 50명이 경찰에 구금되며 아수라장이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시위대들. AP 연합뉴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시위대들. AP 연합뉴스

동원령 발표 후 국외 탈출 러시도 일어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의 직항편은 매진됐다.

이스탄불행 비행기표 최저가는 8만 루블(약 184만원)에서 17만3000루블(약 398만원)로 두 배 넘게 뛰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5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4개국이 러시아 관광객 입국을 불허하기로 하면서 육로를 통해 러시아를 빠져나가는 것도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의 동원령에 ‘전쟁을 멈춰라’라는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에 나선 시민. AP 연합뉴스

▲ 푸틴 대통령의 동원령에 ‘전쟁을 멈춰라’라는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에 나선 시민. AP 연합뉴스

‘팔 부러뜨리는 방법’, ‘징병을 피하는 방법’ 검색하는 러시아 청년들

또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팔 부러뜨리는 방법’, ‘징병을 피하는 방법’ 등에 관한 검색량이 구글·러시아 검색 사이트 얀덱스에서 급증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부분적 동원령 시행을 알렸다.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학생을 제외한 18~27세 남성 중 1년간 의무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30만명이 징집 대상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전체 예비군 병력은 약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청년 민주화 운동단체인 ‘베스나(vesna)’ 등 젊은 층은 “푸틴을 위해 죽을 필요는 없다. 당신은 러시아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며 “당국에 당신은 아무 의미도, 목적도 없는 총알받이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번 동원령에 징집대상이 된 젊은 예비역 남성들이 대거 시위에 참여하면서 시위대 규모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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