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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꽂힌 그 문장, 스크린서 꽃핀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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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1-25 01:30 영화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소설 원작 영화 잇따라 개봉

‘단순한 열정’ 새달 1일 국내 개봉
노벨상 에르노 동명소설 영화화
‘유령’은 中 추리소설 ‘풍성’ 변주

‘설국’ 등 日 소설 원작 영화 16편
한국영상원, 새달 11일까지 상영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단순한 열정’은 작가의 고백이 담긴 문장을 아름다운 장면으로 재현했다. 문학동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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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단순한 열정’은 작가의 고백이 담긴 문장을 아름다운 장면으로 재현했다. 문학동네 제공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최근 잇따라 개봉해 눈길을 끈다. 탄탄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어떻게 옮겼는지 살펴보거나 같은 소설을 기반으로 한 다른 영화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단순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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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한 열정

다음달 1일 개봉하는 ‘단순한 열정’은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아니 에르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의 사랑을 거부하지 못한 채 욕망에 빠져드는 여성의 이야기다. 허구가 아닌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기로 유명한 작가이기에 발간 당시에도 큰 논란을 불렀다.

영화는 원작 속 열정과 사랑에 충실했던 작가의 고백이 담긴 문장을 아름다운 장면으로 재현했다. 열병 같은 사랑에 빠진 ‘엘렌’ 역을 맡은 배우 레티시아 도슈의 열연도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이해영 감독의 ‘유령’은 중국 작가 마이자의 추리소설 ‘풍성’을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사 진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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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영 감독의 ‘유령’은 중국 작가 마이자의 추리소설 ‘풍성’을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사 진진 제공

지난 18일 개봉한 이해영 감독의 영화 ‘유령’은 중국 외딴 성에서 항일운동 스파이인 ‘유령’을 잡아내려는 이들과 유령으로 지목된 이들이 모여 서로를 의심하는 이야기로, 중국 작가 마이자의 추리소설 ‘풍성’이 원작이다.

원작 소설은 국내에 출간되지 않았지만 원작을 충실히 살린 중국 영화 ‘바람의 소리’가 2013년 국내 개봉했다. ‘유령’은 ‘바람의 소리’와 초반부 설정이 비슷하지만 중반부터는 액션을 한껏 살려 전형적인 밀실 추리극이었던 원작을 변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에는 ‘풍성’을 바탕으로 한 중국 영화 ‘바람의 소리’가 국내 개봉하기도 했다.  CJ ENM·팝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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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에는 ‘풍성’을 바탕으로 한 중국 영화 ‘바람의 소리’가 국내 개봉하기도 했다. CJ ENM·팝파트너스 제공

일본 근현대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국영상자료원이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하는 ‘제11회 재팬 파운데이션 무비 페스티벌’을 눈여겨보는 게 좋겠다. 일본 근현대 문학 작가들의 원작으로 연출된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메이지 시대 대문호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1955)과 ‘소레카라’(1985),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 서정 소설의 고전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1957)과 ‘이즈의 무희’(1963)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열쇠’(1959)와 다자이 오사무의 ‘비용의 처’(2009) 등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소레카라’를 제외한 모든 영화를 35㎜ 아날로그 필름으로 상영해 근대를 살아간 작가들의 불안과 음울, 권태, 열정과 미에 대한 집착, 유머와 희망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2023-01-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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