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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구해주세요”…가자 소녀, 12일만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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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4-02-11 11:20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구조 요청 후 12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힌드 라자브 양.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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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요청 후 12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힌드 라자브 양. AFP 연합뉴스

지난달 가자시티에서 빠져나오다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도움을 요청한 6세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두절된 지 12일 만이다.

1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6세 소녀 힌드 라자브가 북부 가자시티 외곽 텔알하와 지역의 주유소 근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힌드는 지난달 29일 삼촌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가자시티에서 빠져나오다가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았다.

차에 타고 있던 가족 5명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고, 힌드는 전화로 구조 요청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
구조 요청 후 12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힌드 라자브 양.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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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요청 후 12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힌드 라자브 양. AFP 연합뉴스

힌드를 구하기 위해 당일 파견했던 구조대원 2명도 힌드 시신이 있는 차량 가까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구조대원이 타고 간 구급차도 완전히 불에 타버렸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힌드와 다른 가족, 구조대원 모두 점령군(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적신월사는 “힌드를 구조하기 위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율했음에도 이스라엘군이 고의로 구조대원들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구조 요청 후 12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힌드 라자브 양.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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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요청 후 12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힌드 라자브 양. AFP 연합뉴스

“개전 이후 가자지구 누적 사망자 2만 8000명 넘어”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한 뒤, 이스라엘은 민간인 희생에 대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17명이 숨져 작년 10월 7일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가 2만 80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라파에서만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4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을 그들의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 작전으로부터 대피한 팔레스타인인들이 남부 라파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칸유니스가 하마스의 거점이라며 공세를 확대했다.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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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 작전으로부터 대피한 팔레스타인인들이 남부 라파에 도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칸유니스가 하마스의 거점이라며 공세를 확대했다. AP 뉴시스

이스라엘은 최근 거의 매일 라파에서 공습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파 지역 주택가에 3차례 공습이 가해져 28명이 사망했는데, 생후 3개월 짜리 유아를 포함해 10명의 어린이들이 포함됐다.

아흐메드 알 수피 라파 자치정부 수반은 라파의 또다른 주택에 대한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칸유니스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 최대 규모인 나세르 병원에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과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하마스 4개 대대가 남아 있는 한 라파 공격이 불가파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파가 가자지구 내 하마스 무장단체의 마지막 거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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